울산삼산동치과 금이 간 치아 근관치료 후 염증으로 인한 치근단 절제술
안녕하세요!
하나치과입니다~:)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고 난 후에
크라운을 수복하여 잘 쓰다가도
치아가 불편해지고 잇몸에 뾰루지같이
볼록하고 작은 고름 주머니가 생겼다가 터졌다를
반복하여 치과를 찾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이렇게 치아 주위에 작은 고름 주머니가
생긴 경우는 뿌리에 작은 염증으로 인해
고름 주머니가 생긴 것으로 가장 많이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신경치료를 다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신경치료를 할 경우에는 성공률이
매우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로
치근단 절제술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아 하나에 문제가 있을 경우
약 1cm 정도 잇몸을 절개하여 내부 염증을
제거하고 감염된 일부 뿌리를 잘라내어
뿌리 안에 채워져 있는 기존의 인공물질을
제거하고 대신 생체 친화적인 물질을 채워 넣습니다.
이후 빈 공간이 작으면 그냥 두거나
사이즈가 커서 빠른 골 재생이 필요하다면
인공뼈를 넣는 골 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비교적 안전한 수술인 만큼 초기 염증이나
통증이 있을 때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수술 후 정기적인 검진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위 환자분은 50대 여성분으로
이전 치과 시절부터 치료를 받아오신
인연으로 울산삼산동치과에 내원해 주셨습니다.
처음 내원 당시, 2016년 오른쪽 위
작은 어금니의 찌르는 듯한 통증을 시작으로
임상적으로 검사해 보았을 때 치아 뒤쪽의 균열로
치근단 치수염을 발견할 수 있었고
x-ray 사진상 뿌리 끝 염증을 관찰하였는데요.
따라서 해당 치아의 신경치료와
보철치료를 완료하였는데요.
다만, 크랙으로 인한 치아 치료였으므로
추후 예후의 불분명성을 매번 검진
내원하실 때마다 고지해 드렸습니다.
이후 2024년 11월까지
큰 문제 없이 사용을 하셨는데요.
하지만 2025년 1월 갑작스러운
누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불가피하게 발치 가능성을 설명드린 뒤
울산삼산동치과에서는 치근단 절제술을
시행하기로 하였는데요.
치근단 절제술, 치아의 뿌리를 자르는 이유는
신경관이 뿌리 끝에서 아주 미세한 관을 만들어내는데
이로 인하여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약 1~2cm 정도의 뿌리 끝을
제거하면 이 부분을 제거할 수 있고
염증이 있던 조직도 같이 제거할 수 있어
성공적으로 제거가 된다면
다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에 통증이나 불편감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 증상의 소실을 확인하였는데요.
임플란트가 대중화된 요즘에도
고전적인 치아를 살리는 여러 수술들은
여전히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요도가 큰 치아라면 무리가 될 수 있지만
동요도가 크지 않다면 치근단 절제술,
치아 반측 절제술(Hemisection),
의도적재식술, 치아 이식술(transplantation) 등의
여러 술식을 통해 자연치의 수명을 늘리고
치아를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시기를
최대한 미룰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달 후 검진 시 내원해 주신 환자분께서는
뽑는다고 겁만 주고 10년 동안 잘 쓰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정말 힘들게 치료하고 있지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며 조심 또, 조심히 사용해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연치의 보존은 치과 치료의 핵심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치아 염증이나 통증이 발생한 경우,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증례 사진은 의료법 제23조, 제56조에 의거하여 환자분의 동의하에 업로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치료 사진은 모두 본원에서 치료한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치료 사진은 모두 동일인의 사진이며, 동일 조건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개인의 차이에 따라 시술 및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